데모계정·결제는 시연용입니다. 원고 정식 접수는 아직 열리지 않았어요.
아직 만들지 않은 이야기의 앞부분과 등장인물을 먼저 보여 드려요. 보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 주세요.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45편
동업자가 내 고철 값을 절반으로 속였다
“비었는데 왜 무게가 같아?”
사장님, 손님은 조화를 안 샀어요
“진짜 말고 조화로 포장해. 싸니까.”
손님 목걸이가 물에 번졌다
“그거 천만 원짜리예요.”
마지막 정답은 틀리겠습니다
“정답마다 아는 사람 이름 하나가 지워져.”
집값보다 물이 먼저 샜다
“수리 끝났다면서요?”
그 향수는 네 아내가 샀다
“남편 애인이라면서요. 향수 백 병 살게요.”
남편이 첫사랑인 척하라고 했다
“오늘은 내 첫사랑인 척해 줘.”
돌아온 남편을 못 본 척했다
“죽었다더니 살아 있었어?”
연인이 내 도주로를 팔았다
“우리 훔친 조각 팔러 왔는데 왜 잠가?”
이겼는데 남친은 집을 나갔다
“지는 사람 이 집 나가기. 이겨도 빌면 봐줘.”
내 취업 케이크를 애인이 눌렀다
“서울 취업하면 나 두고 가잖아.”
엄마가 내 출근 구두를 잘랐다
“오늘도 집에 있어.”
냉동실엔 남편의 도주비가 있었다
“여행비 없다며. 이 돈은 뭐야?”
친구가 내 보증금으로 침대를 샀다
“내 보증금으로 이걸 샀어?”
아내는 내 불륜 짐을 직접 쌌다
“진짜 보내 주는 거야?”
우승 커피에 물을 탔다
“오늘은 내가 가져야 돼.”
반지 대신 애인의 시계를 팔았다
“그 반지 말고 내 시계 팔아요.”
엄마 유골함에서 동전 소리가 났다
“엄마 유골이야. 회사 말고 고향으로 모시고 가.”
사장 얼굴이 불량품이 됐다
“내 얼굴에 쓰면 믿겠죠?”
판을 부쉈는데 그림은 내 옷에 남았다
“이 흠집은 집에 못 걸겠어요.”
그 박수는 모두 네 손이었다
“열흘 녹음에 십만 원? 오늘 돈 필요한데.”
반지는 돌려줘, 키스는 안 팔아
“예약한 이별 연습 십 분 끝났습니다.”
손님의 지폐가 양복을 파랗게 만들었다
“주머니는 건드리지 말고 빨리요.”
내 돈 찾으러 왔다가 내가 갇혔다
“오늘 출국한다며. 오백만 원 다 갚기 전엔 못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