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지는 돌려줘, 키스는 안 팔아
첫 장면
“예약한 이별 연습 십 분 끝났습니다.”
앞부분 줄거리
십 분짜리 이별 연습이 끝났다. 배우 유담이 담담하게 알린다. “예약한 이별 연습 십 분 끝났습니다.” 하지만 고객 건우는 소품 반지를 내밀며 붙잡는다. “배우님, 반지라도 받고 끝내 줘요.” 울리는 타이머를 제 손으로 꺼 버린 그는 애인 역을 조금만 더 해 달라고 조르고, 유담은 반지를 받아 안쪽의 소품 표식을 확인한다. “예약 때 고른 소품이잖아요.” 건우가 말한다. “받으면 진짜 같으니까.”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예약 시간이 끝났는데, 고객은 왜 반지를 내밀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유담29세
이별 연습 배우
예약된 십 분 연습을 마치고 기본 출연료만 받아 퇴장하고 싶다
건우36세
이별 연습 고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