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를 빗자 딸이 나보다 늙었다
첫 장면
“넌 아직 젊잖아.”
앞부분 줄거리
복귀를 준비하는 배우 모란이 빗을 내릴 때마다 눈가 주름은 지워지고, 옆에 있는 딸 현지의 손에는 주름이 생긴다. 현지가 빗을 잡자 모란은 재빨리 감춘다. “넌 아직 젊잖아.” 어머니보다 늙어 버린 얼굴로 딸이 거울을 가린다. 빗을 달라는 현지 앞에서 모란은 서랍을 잠근다. 이 빗은 한 번 빗을 때마다 쓰는 사람을 젊게 하고, 같은 방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을 그만큼 늙게 만든다. 어머니가 혼자일 때는 빗질을 멈춘다는 것을 본 현지는 일부러 그 곁에 더 바짝 다가앉는다.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엄마가 가져간 내 나이를 되찾으려면, 누구 곁에서 머리를 빗어야 할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모란
복귀를 준비하는 배우
빗을 숨겨서라도 되찾은 젊음을 지키려 한다
현지
모란의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