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면을 자르자 옆방에서 비명이 났다
첫 장면
“한 번 더 잘라. 그래야 사람이 나와.”
앞부분 줄거리
철거 현장의 건축사 수빈이 도면에 출구 모양을 오려 내자 옆방에서 비명이 터진다. 벽은 반대쪽으로 갈라지고, 그 틈으로 피 묻은 손이 삐져나온다. 동료 제오가 가위를 다시 들이민다. “한 번 더 잘라. 그래야 사람이 나와.” 수빈이 도면을 뒤집자 제오는 원본을 빼앗아 다음 벽선을 가리킨다. 이 방의 도면을 자르면 실제 건물의 벽이 똑같이 잘린다. 그때 휘서가 손가락으로 두 번 두드리고, 수빈은 도면의 창문과 소리가 난 위치가 반대라는 것을 알아챈다.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구하려고 자른 벽이 사람을 다치게 했다면, 다음 가위는 어디를 향해야 할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수빈
철거 현장 건축사
도면을 제대로 읽어 벽 너머 사람에게 안전한 길을 열려 한다
제오
수빈의 동료
휘서
벽 뒤에 갇힌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