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못 들은 낭독회
첫 장면
“방금 대사, 그렇게 재미없었어요?”
줄거리
신인 극작가 우빈의 첫 낭독회, 관객들은 배우의 절규에도 반응이 없다. 그제야 바닥의 푸른 선을 본 우빈은 소리를 가두는 공연막 밖에 관객석을 놓았다는 걸 깨닫는다. 막을 끄면 옆 작업실과의 소음 약속을 깨고, 켜 두면 지금 자리에서는 대사가 한마디도 들리지 않는다. 우빈은 이 낭독회를 어떻게 끝낼까?
예고편 장면관객에게 한 마디도 안 들리는 낭독회를 끝낼 수 있을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우빈32세
신인 극작가
원하는 것소음 합의를 지키면서 많은 관객 앞에서 첫 낭독회를 성공시키고 싶다
산호30세
낭독 배우이자 친구
원하는 것듣는 사람을 보면서 읽고 싶다
정인57세
야간 교정자
원하는 것조용한 업무와 실제 공연 참석을 함께 원한다
예고편 장면
예고편에 담긴 장면이에요. 본편은 아직 만들기 전이에요.
- 01
절규 옆에서 커피를 마신다
그 대사, 그렇게 재미없었어요?
- 02
소리는 선을 넘지 못한다
바깥 소리도 들어오지 않는다.
- 03
첫 공연은 커 보여야 했다
의자를 늘릴수록 듣는 사람은 줄었다.
- 04
조용한 반응을 오해했다
더 크게 읽어. 이번엔 들리겠지.
- 05
끄면 소음 약속을 깬다
켜 두면 관객에게 한마디도 못 보낸다.
- 06
박수는 어디까지 닿을까
큰 첫 무대와 들리는 한 자리.
예고편 마지막
막을 끄면 약속을 깨고, 켜 두면 관객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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