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는 빈 상자만 받았다
첫 장면
“네가 마지막으로 본 방은 내 방이야. 집을 떠날 수 없어.”
앞부분 줄거리
트럭에 실린 상자 안에서 서윤이 뚜껑을 닫는 순간, 그녀의 몸은 아버지의 방에 나타난다. 문조가 방문을 잠그고, 빈손을 펴 보이는 딸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으로 본 방은 내 방이야. 집을 떠날 수 없어.” 서윤이 문을 당겨 보지만 문조는 돈 봉투부터 내놓으라고 한다. 이 상자 안에서 뚜껑을 닫은 사람은 소지품과 함께 마지막으로 직접 본 방으로 옮겨지고, 상자는 제자리에 남는다. 전화 너머 로아가 빈 상자를 확인하자, 서윤은 사진으로만 본 새집으로는 갈 수 없다고 답한다.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마지막으로 본 방이 아버지의 방이라면, 다른 방을 어떻게 먼저 보러 갈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서윤
집을 떠나는 딸
아버지에게 끌려가지 않고 자기 새 방에 닿으려 한다
문조
서윤의 아버지
로아
서윤의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