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 재킷을 벗으면 끝난다
첫 장면
“마지막 이십 초는 끊으면 제출 못 해.”
앞부분 줄거리
촬영장, 도아가 빨간 재킷을 입자 감독 소정이 모자를 눌러씌운다. “마지막 이십 초는 끊으면 제출 못 해.” 주연 이건은 같은 재킷을 들고 앉아 있다. 뛰고 멈추는 몸과 돌아보는 얼굴을 한 번에 누구로 찍느냐는 도아의 물음에도, 마지막 코너에선 얼굴을 보이게 해 달라는 요구에도 소정은 뒤만 찍는다며 촬영을 시작한다. 이건이 얼굴 컷을 따로 찍자고 하자 감독은 마지막은 무편집 원테이크라며 거절한다. 도아는 계산한다. 막힌 문 앞까지 달린 사람이, 그대로 돌아봐야 한다.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대역 배우는 자기 얼굴이 남는 마지막 장면을 빼앗을 수 있을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도아
추격 장면 대역
추격 장면을 끝내고, 직접 해낸 얼굴 컷을 자기 것으로 남긴다
이건
추격물을 찍는 주연
소정
촬영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