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화범이 내 소화기를 숨겼다
첫 장면
“저것만 타면 돼.”
앞부분 줄거리
전시장의 그림 모서리에 불이 붙는다. 설치 직원 보라가 소화기를 잡는 순간, 수집가 경택이 먼저 빼앗는다. “저것만 타면 돼.” 화가 욱찬은 출입문을 잠그며 외친다. “내 그림 돌려주기 전엔 아무도 못 나가!” 보라는 다른 출입구로 달려가지만 큰 작품 운반 상자가 길을 막고 있다. 열쇠를 달라는 보라에게 욱찬은 불탄 그림만 가리킨다. 그리고 경택은 소화기를 든 채, 작품이 아니라 운반 상자 모서리에 번지는 불부터 끄려 한다.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원본을 되찾으려는 화가와 그림을 태우려는 수집가는 왜 함께 출구를 막았을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보라
갤러리 설치 직원
작품을 지키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전시장 밖으로 무사히 나간다
욱찬
전시 작가
경택
수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