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품 상자보다 네 발부터
첫 장면
“선반이 넘어져서 내 발이 끼었어.”
앞부분 줄거리
수윤은 유품 상자를 물 위로 들어 올린 채, 넘어진 선반 아래 끼인 친구 한솔의 얼굴을 본다. “선반이 넘어져서 내 발이 끼었어.” 상자를 내려놓고 선반을 들어 보지만 팔은 금세 떨리고, 한솔의 발은 아직 빠지지 않는다. 좁은 바닥 어디에도 받쳐 줄 물건이 없다. “받칠 물건이 이 상자뿐이야.” 한솔이 말한다. “그 안에 마지막 편지가 있잖아.”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죽은 연인의 편지와 살아 있는 친구, 무엇을 먼저 붙잡을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수윤31세
연인의 유품을 찾는 여성
연인의 마지막 편지를 꺼내 읽고 싶다
한솔36세
유품 정리를 돕는 친구
수윤의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