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을 못 보내려다 내가 떠났다
첫 장면
“꽃이 망가지면 석 달 안 가겠지.”
앞부분 줄거리
꽃가게 작업대, 소담은 제출할 생화의 줄기를 하나씩 꺾는다. 연인 기한이 석 달이나 떠나는 계약을 망치고 싶어서다. “꽃이 망가지면 석 달 안 가겠지.” 망가진 꽃을 본 기한은 소담이 만든 조화 묶음을 집어 든다. “석 달 일감 따야 가게 월세 내지.” “가짜 꽃이면 안 사겠네.” 그런데 공연 미술 감독 재희가 조화 꽃잎을 만져 보더니 뜻밖의 말을 한다. “석 달 내내 써요. 조화가 낫겠네요.”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연인의 출장을 막으려고 꺾은 꽃이, 왜 소담을 떠나게 만들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소담32세
꽃가게 동업자이자 조화 제작자
연인이 석 달 떠나는 걸 막고, 제 솜씨도 인정받고 싶다
기한33세
꽃가게 동업자
소담의 연인
재희45세
지방 순회공연 미술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