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잔은 당신이 먼저 마셔
첫 장면
“못 마시면 날 안 믿는 거잖아.”
앞부분 줄거리
마감 시간의 카페, 현수가 보빈의 입가로 잔을 들이밀자 직원 지우가 팔꿈치로 테이블을 친다. 붉은 입술 자국이 묻은 컵이 넘어지고, 현수는 쏟아진 물보다 컵부터 붙잡는다. “못 마시면 날 안 믿는 거잖아.” 보빈은 손을 거둔다. 나가려는 보빈 앞으로 현수가 의자를 밀어 출입문을 막는다. 지우가 새 물잔을 가져오지만, 현수는 굳이 처음 컵으로 마시라고 고집한다. 직원이 자꾸 그 컵을 치우려 한다는 걸 눈치챈 보빈은, 입술 자국 컵을 직원 앞으로 밀어 두고 누가 대신 마시지 않으려 하는지 지켜본다.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자꾸 끼어드는 직원은 위협일까, 구조일까? 보빈은 알아챌 수 있을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보빈
연인과 마지막 대화를 하러 온 여자
의심스러운 잔을 마시지 않고 이 카페를 빠져나가고 싶다
현수
보빈을 다시 붙들려는 연인
지우
마감 카페 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