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발밑을 보지 마
첫 장면
“안전 훈련 그만할래. 눈가리개 벗겨 줘.”
앞부분 줄거리
공중에 매달려 있다고 믿는 다림은 허리끈을 움켜쥐고 낮은 목소리로 중단을 요청한다. “안전 훈련 그만할래. 눈가리개 벗겨 줘.” 연인 재겸은 지금 벗으면 높은 데서 떨어진다고 단호하게 경고한다. 눈가리개 가장자리에 닿았던 다림의 손이 멈춘다. “네가 높다니까 믿은 건데.” 재겸은 빨간 해제 버클 위에 손을 올린 채 말한다. “내가 끝났다고 해야 끝나.”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눈가리개를 벗으면 떨어진다는 그 말, 정말일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다림31세
고소공포 회복을 시도하는 출판 디자이너
훈련을 멈추고 체육관에서 나가고 싶다
재겸35세
체육관을 빌린 연인 겸 전직 트레이너
다림의 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