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연인의 청혼장 번역비를 받았다
첫 장면
“외국인 여자친구한테 보낼 청혼 맞지?”
앞부분 줄거리
세진은 청혼장 봉투를 쥔 채, 전 연인 도경이 내미는 꽃보다 빈 왼손을 먼저 본다. “외국인 여자친구한테 보낼 청혼 맞지?” 도경은 옛날처럼 웃으며 꽃을 내려놓고, 번역비 대신 이걸로 하면 안 되냐고 묻는다. 세진은 약속한 번역비 십만 원부터 달라며 견적서의 합의한 줄을 손끝으로 정확히 짚는다. 도경이 되묻는다. “우리 사이에도 돈 받아?”
여기서부터는 만들어지면 보여 드릴게요.
다른 사람에게 보낼 청혼을, 왜 나에게 공짜로 맡길까?
반응을 보고 제작 순서를 정해요. 제작·공개 시점은 약속이 아니에요.
등장인물
세진31세
프리랜서 번역가
약속한 번역료를 받고 관계를 끝내고 싶다
도경36세
청혼장을 의뢰한 전 연인
세진의 전 연인











